빙상레전드1 스케이터 곽윤기, 은퇴 선언…30년 선수 생활의 마지막 인사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상징이자 수많은 명장면을 남긴 곽윤기 선수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2025-2026 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종목인 남자 1,000m에서 대표팀 승선에 실패한 뒤,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곽윤기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며, “후회 없이 선수 생활을 했다. 30년 동안 이어온 여정을 여기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말에는 오랜 시간 빙판 위에서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특히 그는 이번 대표 선발전이 21번째 치른 국가대표 선발전이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따라가기가 벅차긴 했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2025. 4. 13. 이전 1 다음